[우아한테크코스 4기] 13주차 회고

되게 방학 같은 한 주를 보낸 주랄까...?

이번 주도 어김없이 월요일 오후 1시 출근으로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만 되면 오후 출근이 얼마나 좋은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체스 미션이 머지되고 다음 미션 전에 공부나 조금 더 하자는 생각에 블로그 포스팅도 하나 하고 네트워크 스터디 준비도 미리 해두었다.

대망의 화요일

이날은 새로운 미션을 받는 날이자 새로운 페어를 만나게 되는 날인데, 문제는 이게 아니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공지가 있었다.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모두 검사해야 했던 상황. 절반은 이미 이전에 코로나 완치 경험이 있었어서 한 번도 확진된 적 없는 크루원과 조마조마하며 비상구 계단에 쭈그려서 자가진단 키트를 진행했다. 서로 콧물 흘리며 재채기를 엄청 했었는데 ㅋㅋ 다행히 나도 크루원도 음성이 나와 편한 마음으로 캠퍼스에 들어가던 찰나 공지가 올라왔다. 확진자로 인한 캠퍼스 폐쇄. 5/3부터 5/6까지 선릉 캠퍼스 폐쇄로 인해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페어와 2시부터 회의실을 잡고 미션에 몰두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서있을 곳을 잃었다. 어쩔 수 없이 상호 합의 하에 각자의 집에서 Code With Me로 진행하기로 했고,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페어와 의견 소통도 잘되고 또 Code With Me가 업데이트된 건지 이전보다 훨씬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미션도 비교적 난이도가 쉬워 빠르게 구현이 가능했다. 그렇게 화요일 하루 동안 몰두해서 미션을 끝마칠 수 있었다.

어린이날

전에 어떤 글을 봤는데, 어린이날을 제정한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의 범위를 수명의 1/3로 지정했다고 들었다. 당시 어린이라는 개념이 탄생한 시기는 1920년대로 한국인 평균 수명이 48세였기에 해당 근거의 의거하면 현재 평균 수명이 83살이므로 28세까지는 어린이...

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며 편하게 쉬었다. 이게 뭔 소리야

그 외에는 ex 네오 조와 함께한 스터디 및 책 독서회(를 가장한 나들이)가 있었다. 🤗

조금 학습적인 이야기

지하철 노선도 미션을 진행하면서 되게 여러 가지로 새로운 내용에 대해서 학습해봤는데 (Spring Component, Mockito, DTO 사용 범위 등) 스프링에 관련된 내용은 블로그에 차차 정리해볼 예정이다. 좀 더 제대로 알고 사용하고 싶어서 주말 동안은 김영한의 스프링 강의만 들었다. 또 피드백에 대해서 한 번은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또 3단계 미션을 진행해야 해서 이걸 다 언제 하지?라는 생각에 보류할 것은 보류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해보려고 한다.

 

갑자기 온라인으로 전환돼서 조금 당황했지만, 확실히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해야 되므로 이번 주 회고는 여기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